2026년 7월 12일
Anthropic, 예고했던 Sonnet 5 인상을 철회 — $2/$10가 표준가로 굳었다
8월 말 종료 예정이던 '도입가' $2/$10가 영구 표준가가 됐다. 9월 1일 $3/$15로 50% 오른다던 예고는 취소됐다. 본지가 7월에 예고한 인상을, 8월에 같은 관측으로 '철회'까지 잡았다.
【2026-08-12 업데이트】 이 인상은 일어나지 않는다. Anthropic은 2026년 8월 10~11일, Claude Sonnet 5의 도입가 $2/$10를 영구 표준가로 확정하고 9월 1일로 예정됐던 $3/$15 인상을 철회했다. 아래는 원래의 인상 예고 분석과, 왜 뒤집혔는지에 대한 갱신이다.
원래 예고됐던 것
Anthropic의 공식 요금 문서에는 눈에 잘 띄지 않는 문장이 하나 있었다.
"Introductory pricing of $2/$10 per million input/output tokens is in effect through August 31, 2026, after which the standard pricing of $3/$15 will take effect."
Claude Sonnet 5의 단가($2/$10)는 한시 도입가였고, 9월 1일부터 정상가($3/$15) — 입력·출력 모두 정확히 50% 인상이 예정돼 있었다. 본지는 7월에 이 예고를 기사로 짚었다.
| 도입가 (~8/31) | 예고됐던 정상가 | 인상률 | |
|---|---|---|---|
| 입력 (1M 토큰) | $2.00 | $3.00 | +50% |
| 출력 (1M 토큰) | $10.00 | $15.00 | +50% |
| 캐시 읽기 (1M 토큰) | $0.20 | $0.30 | +50% |
그런데 철회됐다
8월 10~11일, Anthropic은 도입가 $2/$10를 그대로 표준가로 확정하며 9월 인상을 취소했다. 정상가 복귀를 예정대로 밀어붙이지 않은 것이다.
배경으로는 경쟁 압력과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지목된다. 같은 시기 OpenAI가 gpt-5.6 중·소형 단가를 크게 내렸고(terra -20%·luna -80%), 프런티어 모델 가격이 전반적으로 내리는 국면에서 예정된 50% 인상을 강행하기는 부담이었을 것이다. 예고된 인상조차 시장 상황에 따라 뒤집힌다는, 이 시장의 변동성을 보여주는 사례다.
그래서 지금은
- Sonnet 5는 $2/$10가 표준가다. "8월 말까지"라는 마감은 사라졌다. 급하게 8월 안에 사용량을 앞당길 이유도 없어졌다.
- 본지 데이터는 이미 $2/$10. 이번 건은 숫자가 바뀐 게 아니라, "곧 오른다"던 예고가 사라진 것이다. 비교표의 Sonnet 5 단가는 그대로 유효하다.
그래도 유효한 절약법
인상 마감은 없어졌지만, 아래는 단가와 무관하게 늘 이득이다.
1. 프롬프트 캐싱. 시스템 프롬프트·반복 컨텍스트가 크면 캐시 읽기는 입력의 10분의 1이다(캐싱 단가 읽는 법).
2. 워크로드 분리. 분류·추출·짧은 응답은 Haiku 4.5($1/$5)로 내리면 트래픽 절반을 3분의 1 가격에 처리한다(API 체급 가이드).
3. 한국어 토큰 감안. 같은 내용도 한국어는 토큰을 더 쓴다(한국어 토큰세) — 예산은 그 배수까지 넣어 잡아야 한다.
참고
- 출처: Anthropic 공식 요금 문서·Anthropic 릴리스노트 (2026-08-11 본지 관측). 철회 사실은 Techmeme·복수 보도로 교차확인.
- 이 사이트는 주요 AI 요금 페이지를 매일 관측한다. 7월에 예고를, 8월에 그 철회를 같은 관측으로 잡아 이 글을 갱신했다.